미국프로축구 진출을 선언한 정상빈(21, 그라스호퍼)이 U22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도하컵 U22 친선대회 출전하는 올림픽대표팀의 이현주(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정상빈이 미국리그 이적으로 각각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한민(성남)과 최강민(대구예술대)이 대체선수로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정상빈은 지난 2021년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데뷔했다. 정상빈은 2022년 1월 울버햄튼 이적 후 그라스호퍼에 임대로 합류했다. 그는 1군 무대에서 15경기에 출전했고, 21세 이하(U21) 무대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그라스호퍼는 18일 “정상빈과 울버햄튼의 임대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정상빈은 미국프로축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