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호 도움 후 후반서 사라졌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승점 49점)은 4위를 지켰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전반 46분 왼쪽 상대 수비수 5명을 통과하는 절묘한 스루패스를 반대편 페널티박스의 페드로 포로에게 연결했다. 포로는 상대 골문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4호 도움이자 통산 50호 도움을 기록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49번째로 50호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들은 50호 도움을 칭찬했지만 부정적인 평가로 내놓았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의 사우스햄튼전 활약에 대해 "훌륭한 패스로 포로의 골을 이끌어내며 프리미어리그 5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후반전에는 희미해졌다"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또 풋볼런던은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관통하는 패스로 포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프리미어리그 5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후반전에는 고전했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한편 90min 역시 "포로를 발견한 후 완벽한 패스를 했지만 후반전에는 사라진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