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노출’ 카일 워커, 법적처벌 피했다…잉글랜드 대표팀 선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3.18 10: 34

‘불륜남’ 카일 워커(33, 맨시티)가 법적인 처벌은 면했다.
맨체스터 체셔 경찰은 “카일 워커가 자발적으로 경찰서에 출두해 심문을 마쳤다. 그에게 형사고발이나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건종결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워커는 최근 맨체스터의 바에 한 여성과 출입해 진한 키스를 나누고 성기까지 노출한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이를 통해 구단과 아내가 워커의 불륜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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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차출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한 워커는 경찰에 자진출두해 사건에 대해 진술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은 오는 24일 유로 2024 예선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워커를 선수로 뽑았다. 워커가 사건종결 처분을 받으며 대표팀 합류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한편 불륜사실이 드러난 워커는 여전히 이혼위기다. 카일 워커의 아내 애니는 워커의 불륜사실을 알고 이혼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만약 카일 워커가 자신의 불륜으로 인해 이혼할 경우 거액의 위자료를 애니에게 지급해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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