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神' 메시가 감독과 말다툼→무단 퇴근? "단순 부상일 뿐" 반박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3.18 05: 31

역시 불화설은 거짓이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가 일찍 훈련장을 떠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메시가 훈련 도중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말다툼을 벌였다는 이야기는 거짓이다. 그는 허벅지 안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훈련을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날 캄 데 로주에서 열린 훈련에서 일찍 자리를 떠났다. 이를 둘러싸고 메시와 갈티에 감독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부 프랑스 매체는 메시가 갈티에 감독의 훈련에 실망감을 느껴 무단으로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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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메시와 갈티에 감독 사이에 불화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메시는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훈련 중단을 요청했다"라며 "주말에 있는 스타드 렌전 출전 여부는 확실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갈티에 감독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메시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며, PSG는 세계 챔피언 메시와 계속 함께하고 싶어 한다. 세부 사항은 남았지만, 지난 몇 주간 원칙적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 소속 가스톤 에둘 기자 역시 같은 이야기를 내놨다. 그는 "메시는 근육 과부하로 훈련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다른 일은 없었다"라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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