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회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5월 준공한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애인은 등록만으로 모든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최초의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3,991㎡(1,330평)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보치아실, 2층에는 탁구장 및 당구장,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대), 4층에는 대구시청 탁구실업팀 훈련장을 갖추고 있다.
시설 이용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프로그램별 이용 시간은 차이가 있다. 매주 둘째, 넷째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평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는 비장애인 강습 프로그램은 현재 배드민턴반(장애인 4명, 비장애인 16명), 탁구반(장애인 4명, 비장애인 16명), 요가반(비장애인 16명)으로 운영하고 분기별로 신청을 받고 있다. 장애인부터 우선적으로 신청을 받으며 인터넷 접수, 방문 접수 순으로 이뤄진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측은 "그동안 비장애인 시설을 이용에 불편함을 겪은 장애인들에게 전용 체육관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에 제약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면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찾아 건강과 즐거움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