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훈련 제외? 사우스햄튼전 선발" 토트넘 담당 기자 예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3.17 16: 51

손흥민(31, 토트넘)이 1군 훈련에서 제외됐다는 의문이 나오기도 했으나 선발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1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오는 19일 사우스햄튼과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설 토트넘 선발진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이 선발 출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영국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이 전날 1군 팀 훈련에서 제외된 것을 확인했다고 우려했다. 이 매체는 사우스햄튼전에 앞서 토트넘이 공개한 훈련 영상을 보면 어디에도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다른 체육관이나 훈련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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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사우스햄튼 사전 기자회견에서 "기존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위고 요리스, 이브스 비수마 이외 새로운 부상 소식은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부상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줬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리그 6호 골이자 EPL 통산 99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좋지 않았지만 다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상태다. 4위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노력 중인 토트넘이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를 맹추격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필요하다. 
풋볼 런던 토트넘 담당 앨러스데어 골드와 롭 게스트는 손흥민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손흥민과 히샬리송, 해리 케인이 공격 라인에 설 것이라 봤다.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는 최근 좋지 않은 만큼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봤다. 
그밖에 두 기자는 미드필더는 벤 데이비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페드로 포로, 수비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로 구성되고 골키퍼는 프레이저 포스터가 나올 것이란 일치된 예상을 했다.
한편 2명의 감독(랄프 하젠휘틀, 네이선 존스)을 경질한 후 현재는 감독대행이던 루벤 셀레스(스페인)가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사우스햄튼은 승점 22(6승 4무 17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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