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기에 알맞은 그러니까 ‘최종 보스’를 만나는 느낌인데요. 개인적으로 KT가 T1 바로 아래라고생각해요. 재미있게 부딪혀보겠습니다.” (광동 김대호 감독)
멈출줄 모르는 광동의 광풍 행진은 어디까지 계속 될까. 4연승으로 상승 궤도에 오른 광동과 KT가 만났다. 1라운드에서는 광동이 웃었지만, KT의 2라운드 기세도 만만치 않다. 5연승을 걸고 광동과 KT가 2라운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광동과 KT의 2라운드 선발 엔트리가 발표됐다.
예사롭지 않은 기세를 내뿜으며 ‘광풍’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광동은 ‘두두’ 이동주를 필두로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모함’ 정재훈이 다시 한 번 대어 사냥에 나선다.
하루 전인 16일 젠지의 한화생명전 승리로 PO 2라운드 경쟁에서 빠졌지만 아직 3위 자리를 노릴 수 있는 KT 역시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 PO 1라운드 대진 선택권과 월드챔피언십 포인트 20점이 걸려있는 3위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KT 또한 시즌 초반부터 줄곧 기용한 베스트5를 내세웠다.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로 선발 로스터를 꾸렸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