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글로벌 흥행 질주 ‘크로니클’, 매출 100억 원↑ 누적 이용자 700만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3.03.17 10: 00

 컴투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 기반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놀라운 속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17일 컴투스는 소환형 RPG ‘크로니클’의 매출 성적을 공개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크로니클’은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연내 목표인 매출 1000억 원의 10분의 1에 달하는 성과를 빠르게 거뒀다.
‘크로니클’은 아시아 특정 지역에 대한 매출 집중 없이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모으며 ‘서머너즈 워’에 이은 글로벌 장기 흥행작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크로니클’의 주요 매출 지역은 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대만, 독일 순으로, 아시아-서구권 고르게 분포돼 있다. 이외에도 ‘크로니클’은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투스 제공.

‘크로니클’의 글로벌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게임의 중장기 성과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어느새 누적 이용자는 7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동시 접속자, 일간 접속자 등 다른 인기 지표에서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컴투스 측은 이번 글로벌 초반 흥행에 대해 “‘서머너즈 워’ IP 팬덤 효과에 더해,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소환사-소환수 조합이라는 전략 요소가 강조된 ‘크로니클’만의 게임성이 이러한 성적을 이끌었다. 아울러 모바일 플랫폼뿐만 아니라 스팀 등과 같은 PC 플랫폼에서도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지원하며 접근성을 높인 점 역시 주효했다”고 알렸다.
‘크로니클’은 모바일 외에도 PC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팀 플랫폼에서 전체 매출의 23%를 거두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종합 순위 11위를 달성했다. 프랑스, 벨기에, 태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PC 플랫폼에서도 5%의 매출 비중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컴투스가 만들어 온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훌륭한 게임성이 결합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크로니클’을 ‘서머너즈 워’의 명성을 뛰어넘는 글로벌 최고의 히트작으로 성공시키고 이를 통해 굳건한 글로벌 IP 파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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