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UCL 8강' 이끈 김민재, 1차전 이어 2차전도 UEFA 베스트 11 선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3.17 09: 56

1차전 이어 2차전도 유럽 베스트 11이다.
나폴리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완파했다.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이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과 후반 8분 추가골을 터뜨렸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나폴리는 1, 2차 합계 5-0을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것은 구단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나폴리 수비의 핵심 김민재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상대 예봉을 완전히 묶어내면서 맹활약했다. 특히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 의지마저 완전히 제압해버리는 모습은 발군이었다.
이날 맹활약한 김민재는 다시 한 번 UEFA가 선정하는 UCL 판타지 풋볼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그는 1차전서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UEFA 판타지 풋볼 기준 8점을 받은 김민재는 마누엘 아칸지(맨체스터 시티), 조반니 디 로렌초, 마리오 루이(이상 나폴리)와 함께 포백을 구성했다.
한편 이번 주의 UEFA 판타지 풋볼 베스트 11에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빅토르 오시멘(나폴리)와 같은 기라성 같은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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