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장' 김호남, 강사 데뷔...부천시 공무원 대상 특별 강연 진행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3.16 10: 14

부천FC1995의 주장 김호남(34)이 부천시 공무원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호남은 지난 1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 공무원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 부천시 정책 발표회 『원 팀 부천』에 참석해 부천시 공무원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김호남은 지난해 프로선수가 팬 서비스를 해야 하는 이유를 경제학점 관점으로 분석해 글로 작성한 바 있다. 평소 경기장 안팎에서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제공하며 팬의 의미와 소중함을 강조했던 김호남은 이를 계기로 '팬 서비스 경제학 개론 교수', '팬 서비스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로 많은 축구팬과 언론에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

김호남은 이와 같은 프로 의식을 '우리는 프로입니다'라는 주제에 담아 부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하며 프로의식을 통한 교훈을 남겼다.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태도와 방향성, 지속성을 강조하면서 본인이 14년 프로 생활 동안 생존을 이어온 스토리를 전했다.
'강사' 김호남은 "조용익 부천시장님을 비롯해 부천시민을 위해 매일 힘써주시는 공직자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 뜻깊고 마음이 채워지는 시간이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사회에 보다 이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부천FC와 김호남이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호남의 '우리는 프로입니다' 강연 풀버전은 부천FC1995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부천FC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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