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일단 잔류 시켰다.
스카이스포츠는 15일 (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케인을 이적 시킬 계획이 없다.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우선이고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서 선수를 내보낼 계획을 만들었다. 일단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케인을 이적 시킬 계획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과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협상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 자란 케인은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우승 트로피가 없다.
특히 그는 신사협정까지 언급하는 등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계약기간 문제로 인해 팀에 잔류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계약보다 판매를 우선하는 팀인데 핵심 선수에게는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은 내년 1월이 되면 보스만룰에 따라 이적 협상을 펼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큰 관심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