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결승포' 레알, 리버풀 1-0 꺾고 UCL 8강 진출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를 앞세워 UCL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서 짜릿한 5-2의 역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6-3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루카 모드리치, 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티보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리버풀은 다윈 누녜스, 코디 학포, 모하메드 살라, 디오구 조타, 파비뉴,제임스 밀너, 앤드류 로버트슨, 페어질 반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케르가 출전했다. 

전반서 골이 터지지 않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34분 레알 마드리드는 카마빙가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다시 패스를 연결했고 벤제마가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리버풀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고 무너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8강에 올랐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