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빅터 오시멘과 '금성철별' 김민재(이상 나폴리)가 맹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첫 UCL 8강행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1, 2차전 합계 5-0으로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나폴리는 지난 1095년 창단 후 처음으로 UCL 8강에 진출했다.
나폴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프랑크푸르트와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빅터 오시멘.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는 가운데 오시멘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나폴리로 이끌었다.
오시멘은 전반 추가시간 폴리타노가 문전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득점, 팀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오시멘의 헤더 슈팅은 놀라웠다. 폭발적인 점프 능력을 선보였다. '에어'라고 불린 마이클 조던처럼 하늘로 날아 올랐다. 말 그대로 '에어 오시멘'의 모습이었다.
오시멘의 타점 높은 헤더를 상대 골키퍼는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오시멘의 골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 오시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뽑아냈다. 프랑크푸르트의 분위기에 완벽하게 찬물을 끼얹었다. 영국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오시멘은 이날 3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멀티골을 터트린 가운데 그는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오시멘은 평점 8.9점을 받았다. 팀내 최고 평가였다.
또 김민재는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평점 7.6점을 받았다. 수비진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의 가마다 다이치는 팀 패배와 함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평점 6.2점을 받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