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나폴리)가 요수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BR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그바르디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 역시 그 주인공"이라면서 "그바리드올이 천문학적인 액수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김민재가 그 대체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은 김민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심이 커지고 있다. 리버풀, 토트넘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을 위해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에 합류한 뒤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영국 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그의 모든 수비와 태클은 홈구장의 박수갈채로 강조됐다. 그는 고대 로마 검투사처럼 달리고 싸우며, 상대와의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며 김민재의 엄청난 활약상을 평가했다.
또 "김민재가 좀 더 이국적인 성을 가졌다면 아마도 2억 유로(2790억 원)의 가치가 있었을 것이다. 그는 유럽 리그 경험 부족과 동양인 출신이라는 이유로 현재 가치가 훨씬 낮다. 다른 팀들은 얼른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 메일'은 "세리에A 최고 수비수다. 압도적인 활약에 괴물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