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세계 최고? 오버 하지 않았으면".
아레아 나폴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클라우디오 오노프리는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세리에 A에서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 활약했던 오노프리는 현재 해설자로 활동중이다.
오노프리는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 "그가 가진 잠재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라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동료들을 살피고 혼자서만 경기하지 않는다. 그의 드리블은 상대의 방향을 흐트러뜨린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김민재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이야기 했다.
오노프리는 "김민재는 세계 최고가 아니다. 현재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보기 어렵다. 과장해서는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의 의견과는 반대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가 진정한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극찬했다.
물론 오노프리는 "김민재가 지금과 같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 좋은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냉정한 평가인 것은 분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