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세팍타크로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1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제15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가 오는 18일(토)부터 22일(수)까지 5일간 전라남도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고등부부터 일반부 선수들까지 총 41개팀 약 350여명이 참가하며, 지난 3월 7일(화)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를 통해 대진 추첨이 완료됐다.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전국규모 국내대회이자 2023년의 막을 열어줄 본 대회는 2023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9월 23일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주인공을 선발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남해안의 최고 보물이라 불리는 강진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강진원 군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본 대회가 제1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만큼 경기장엔 어느 때 보다 더 긴장감이 감돌 것이라 예상된다.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본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강진에서는 세팍타크로의 첫 대회인 제21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 대회 및 제15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또한 개최된다. 강진군에서의 첫 세팍타크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대표 선발인원은 포지션 별 8명으로 대표 4명, 후보 2명, 등외 2명으로 이루어진다. 선발은 1차와 2차로 진행되며, 1차 선발전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2차 선발전을 통해 최종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