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의 물음표 “SON은 대단한 선수지만 올 시즌 아주 이상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3.15 07: 47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44)이 손흥민(31, 토트넘)의 부진에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0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한다. 토트넘(승점 48점)은 리그 4위, 사우스햄튼(승점 22점)은 리그 최하위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리그 6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개인통산 99호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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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본 오언은 손흥민의 부활을 반기면서도 올 시즌 그의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거의 100골을 넣은 손흥민은 수년간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아주 이상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언은 “월드클래스 선수는 큰 부진에 빠지지 않는다. 2-3경기 못할 수는 있지만 다시 빛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정점에 있는 선수고 가장 효율적인 선수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정말 하락세다. 자신감 때문인지 팀 때문인지 모르겠다. 손흥민이 다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니 좋다”며 기뻐했다.
HITC는 “손흥민이 예전의 폼을 찾는다면 토트넘도 뉴캐슬과 리버풀의 추격을 따돌리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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