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주포가 돌아온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카림 벤제마는 자신이 가장 강한 상대 중 하나인 리버풀전을 겨냥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오는 16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 리버풀 홈인 안필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레알이 5-2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대승으로 인해 유력한 위치의 레알이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정예 라인업을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다.
여기에 잔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던 벤제마 역시 리버풀전을 정조준하고 있다. 마르카는 "벤제마는 리버풀과 UCL 경기를 앞두고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벤제마의 존재는 레알서 중요하다. 그는 주요 득점 루트일 뿐만 아니라 루카 모드리치-토니 크로스와 함께 팀 베테랑으로 큰 존재감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벤제마는 유독 리버풀 상대로는 강한 모습이었다. 마르카는 "벤제마는 UCL서 리버풀 상대로 6경기 6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리버풀 원정서 4골을 넣고 있다"라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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