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출전 35분' 포그바의 최악 가성비, 1분 뛸 때마다 3억 받았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3.15 00: 09

진짜 역대급 최악 가성비의 선수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줄부상을 당하는 폴 포그바에게 애가 타고 있다. 역대급으로 가성비가 나쁜 계약이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1일 약 315일 만에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프리 시즌 부상을 당했으나 월드컵 부상을 위해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것이 컸다.

단 재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포그바는 뒤늦게 수술을 해야만 했다. 월드컵 역시 출전하지 못한데다가 부상 역시 길어졌다.
지난 1일 복귀해서 교체로 첫 경기에 나선 포그바는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지각으로 인해서 출전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포그바는 최근 프리킥 연습 도중 다시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가제타는 "이 부상으로 인해서 포그바는 아마 4주 정도 추가로 결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지난 3월 복귀해서 교체로만 경기를 소화하면서 35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전체 출전 시간이 35분인 상황.
이번 시즌 FA로 유벤투스에 합류한 포그바는 연봉 800만 유로(약 112억 원)를 받고 있다. 가제타는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포그바에게 분당 22만 8571 유로(약 3억 2072만 원)를 지불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가제타는 "포그바는 자신의 부상에 낙담한 상태다. 그의 에이전트는 포그바를 달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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