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 SSC 나폴리)가 세리에 A 최고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14일(한국시간) 26라운드를 치른 뒤 세리에 A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는 평점을 토대로 4-2-3-1 포메이션으로 구성한 것이다.
여기서 김민재는 6.48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포지션에는 페르 슈르스(토리노)가 차지했으나 김민재보다 낮은 6.32점을 받았다. 라이트백 파스콸레 마초키(살레르니타나)가 6.33을 받았고 레프트백인 마리오 후이(나폴리) 역시 6.34로 김민재를 넘지 못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세리에 A 베스트 11에는 나폴리 선수만 5명이 포함됐다. 김민재를 비롯해 후이,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중앙 미드필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레프트윙), 빅터 오시멘(중앙공격수)이 주인공들이다. 오시멘은 베스트 11 중에서도 가장 높은 7.18점을 받아 세리에 A 최고 공격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이밖에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엠폴리), 중앙 미드필더는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공격형 미드필더에 파울로 디발라(AS로마), 라이트윙에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가 각각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