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미토마 가오루(26) 지키기에 나섰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미토마 가오루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미토마는 주전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미토마는 공식전 25경기에 출전,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미토마는 득점 이외에도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시종일관 상대 수비를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하며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브라이튼은 현재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아무도 예상치 못한 4위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브라이튼은 12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6골을 기록하는 등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본지는 미토마가 엄청난 연봉 인상과 함께 장기 연장 계약을 제안받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 그의 환상적인 활약에 현 소속팀은 보상에 나설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매체는 "현재 구단과 선수는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며 미토마는 브라이튼 생활을 만족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재계약도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
90min은 "미토마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날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먼저 아스날로 떠나며 브라이튼은 빠르게 미토마를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미토마뿐만 아니라 솔리 마치에게도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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