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안재준-서명관, 올림픽 대표팀 발탁... 도하컵 U22 참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3.14 10: 54

 부천FC1995의 안재준, 서명관이 '도하컵 22세 이하(U-22)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도하컵 U-22 친선대회'에 나설 25명의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부천에서는 안재준(FW.11), 서명관(DF.20)이 이름을 올렸다.
문전 앞에서 좋은 움직임과 뛰어난 위치 선정이 강점인 안재준은 2021시즌 부천에 입단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시즌 안재준은 K리그 데뷔골과 구단 통산 최연소(만 21세 84일) 멀티골을 기록하며 신예 공격수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부천 제공.

또한 안재준은 황선홍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대표팀에는 꾸준히 발탁됐고 지난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원정 평가전에서는 득점을 하기도 하며 공격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발탁된 서명관은 2023시즌 부천에 입단한 신인선수로 지능적인 플레이와 빌드업에 능한 수비수다. 아주대 재학 시절 2022 추계 대학 축구 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같은 해 한일 덴소컵 대한민국 대표팀 발탁과 2024 파리 올림픽대표팀 국내 훈련에 소집되는 등 대학 무대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서명관은 지난 12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 천안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편 부천은 '유망주 육성 장인' 이영민 감독과 함께 성장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의 영입과 육성으로 우수 U-22 자원 양성, 꾸준한 올림픽대표팀 배출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재준과 서명관은 20일 소집되어 곧바로 카타르 도하로 출국해 23일 오만, 26일 이라크와 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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