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 입단 이후에 치뤄진 37경기 중 34경기에 결장했다. 유벤투스는 지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1일 약 315일 만에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프리 시즌 부상을 당했으나 월드컵 부상을 위해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것이 컸다.
단 재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포그바는 뒤늦게 수술을 해야만 했다. 월드컵 역시 출전하지 못한데다가 부상 역시 길어졌다.
지난 1일 복귀해서 교체로 첫 경기에 나선 포그바는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지각으로 인해서 출전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포그바는 최근 프리킥 연습 도중 다시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가제타는 "이 부상으로 인해서 포그바는 아마 4주 정도 추가로 결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가제타는 "포그바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가 가진 37경기 중 34경기서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라면서 "유벤투스는 이런 상황에 지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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