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를 주시하고 있단 소식이다.
외신 ‘스포츠몰’은 14일(한국시간) “PSG는 다가오는 여름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홀란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7월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홀란은 당시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 합류 후 홀란은 모든 대회 통틀어 34경기 출전, 33골을 작렬, 인상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EPL) 무대로 범위를 좁히면 홀란은 26경기에 출전, 28골을 기록 중이다.
홀란의 ‘골 폭주’ 속 맨시티는 선두 아스날과 승점 5점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19승 4무 4패.
이적 후 곧바로 맨시티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홀란을 이미 '네이마르-리오넬 메시-킬리안 음바페’를 품고 있는 PSG가 눈여겨보고 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강화를 하기 위해 홀란이 필요한 것이다.
‘스포츠몰’은 “PSG 주축 3명의 공격수들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가 있지만, PSG는 홀란과 음바페가 한 곳에서 호흡을 맞추길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맨시티가 홀란의 이적을 승인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PSG가 홀란의 바이아웃 금액(약 2800억 원)을 활성화시킬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홀란을 탐내는 팀은 또 있다. 이번 시즌 ‘부상 이탈’한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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