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손에서 놀아나는 것을 경계 중".
미국 'ESPN'의 기자 마크 오그덴은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케인 영입을 원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협상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오는 2024년 6월 30일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앞서 토트넘 최다골 기록을 세운 그는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PL) 최다골 기록을 노리고 있는 상태다.
단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은 지지 부진한 상황. 케인은 우승 트로피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서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토트넘은 케인의 판매도 고려하는 상태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는 팀은 PL의 맨유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선수 본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골 기록을 생각하고 PL 잔류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그를 강하게 원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오그덴은 "텐 하흐 감독의 요청에 따라 맨유 역시 케인을 1순위 타깃으로 노리고 있다"라면서 "단 맨유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과 협상을 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레비 회장의 손 안에서 놀아나는 경우를 피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다른 영입 후보도 놔둔 채 여름 이적 시장 공격수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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