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30, 유벤투스)가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폴 포그바가 다시 쓰러졌다"라고 알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자유계약(FA)으로 유벤투스에 복귀한 포그바는 시즌 내내 악재에 시달렸다.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미국 투어 도중 반월판 부상으로 쓰러졌고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 과정에서 다시 근육에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불발됐다.
포그바는 3월이 돼서야 복귀전을 치렀다. 토리노와 치른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315일 만에 공식전을 치렀다.
하지만 포그바가 다시 쓰러졌다.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훈련 중 프리킥 연습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결장 기간은 약 3주로 보인다.
매체는 "포그바는 토리노, AS 로마와 맞대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 미팅에 지각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주말 UC 삼프도리아와 경기를 앞두고 진행했던 프리킥 훈련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승점 15점 감점 징계를 받은 유벤투스는 승점 38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