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팀 게임PT가 ‘배틀그라운드’ 강팀들을 제치고 3주차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게임PT는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 3주 1일차 매치3까지 도합 38점(21킬)을 확보하며 1위에 올라섰다. 젠지(29점, 16킬), 다나와(22점, 16킬)는 3, 4위에 머물렀다.
매치1 ‘에란겔’ 전장에서 신바람을 낸 팀은 지난 2주차에서 아쉽게 2위를 기록한 젠지다. ‘맨션’ 방향으로 안전구역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젠지는 끈질기게 살아 남아 치킨을 노렸다. 4인 전력을 보존한 채로 서클 남쪽의 주도권을 쥘 기회를 잡은 젠지는 대동 라베가가 다나와를 제압하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결국 젠지는 남은 적을 모두 소탕하고 1위에 안착했다.
매치2에서 ‘미라마’ 전장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매치1에서 상위권을 달렸던 젠지, 다나와가 어려움을 겪었다. 3위 대동 라베가도 허무하게 탈락한 뒤, 부상한 팀은 GNL이다. 1주차 1위팀 디플러스를 마지막 전투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제압한 GNL은 매치2 치킨을 확보했다.
매치3에서는 드디어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시즌8 우승팀 게임PT가 치킨을 뜯었다. 톱4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게임PT는 서클 남쪽의 팀들이 공방전을 펼치는 것을 관망하며, 훼방을 놓았다. 효율적으로 적들을 압박하며 상대적 수적 우위를 만든 게임PT는 매치3 치킨으로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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