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7, 울버햄튼)이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2022-2023시즌 리그 첫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에게 평점 6.5점을 매겼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어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 황희찬은 후반 23분 다니엘 포덴스와 교체로 투입됐다. 이후 황희찬은 후반 25분 특유의 저돌적인 드리블로 골문 앞으로 쇄도한 이후 혼전 상황을 유도했다. 이 과정서 뉴캐슬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황희찬이 잡아 마무리하면서 리그 1호 골을 터뜨렸다.
득점 이외에도 황희찬은 적극적인 수비로 볼 리커버리를 기록하는 등 존자감을 뽐냈다.
경기 종료 후 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에게 "투입된 지 1분도 안 돼 골망을 흔들었다. 울브스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이끌었다"라는 평가를 내리며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황희찬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골문을 지킨 골키퍼 조세 사(7점)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페드로 네투(7점) 뿐이다.
한편 이 경기 승점 추가에 실패한 울버햄튼은 리그 13위(승점 27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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