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정우영(24)의 팀 동료 도안 리츠(25, 이상 프라이부르크) 영입을 노린다.
일본 '풋볼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AC 밀란의 스카우트들은 SC 프라이부르크의 일본인 선수 도안 리츠를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도안은 지난 2022년 7월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며 정우영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는 도안은 프라이부르크 이적 후 공식전 33경기에 출전,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도안은 지난 분데스리가 24라운드 TSG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서는 AC 밀란의 스카우트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도안을 관찰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라고 알렸다.
지난 10일 도안은 유벤투스와 치른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밀란의 스카우트는 도안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보여준 모습을 관찰했다고 전했으며 AC 밀란 소식을 주로 다루는 '밀란 뉴스 24'는 "도안은 AC 밀란의 미래 타깃"이라고 전했다.
이에 풋볼존은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 골을 기록한 뒤 도안을 향한 평가는 더 좋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