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방초등학교(경상남도)가 ‘제5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에서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근 감독이 이끄는 교방초가 13일(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초등학교부단체전 결승전에서 호서남초(경상북도)를 4-3으로 꺽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장급(40kg 이하) 경기에서 안효승(교방초)이 오금당기기 기술로 먼저 한 점을 가져왔지만,
호서남초의 소장급(45kg 이하) 최윤성과 청장급(50kg 이하) 장주원이 점수를 따내며 2-1 역전에 성공하였다.
이어진 경기에서 교방초의 용장급(55kg 이하) 이재협과 용사급(60kg 이하) 심상후가 연속해서 호서남초를 잡으며 3-2로 다시 앞서갔지만, 역사급(70kg 이하)경기에서 권해중이(호서남초) 박예찬(교방초)을 상대로 승리하며 3-3 균형을 이루었다.
우승이 걸린 마지막 장사급(120kg 이하)경기에서 김민준(교방초)이 뿌려치기와 잡채기 기술로 상대인 임현경(호서남초)을 눕히며 최종스코어 4-3으로 팀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초등학교부 개인전에서는 문경시 호서남초등학교 권해중이 역사급(70kg 이하)우승을 차지하며 소중한 메달을 가져갔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