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를 뒤흔든 '드리블 마스터'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13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측면 미드필더 미토마 가오루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 이적 가능성이 있다"라고 알렸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떠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미토마는 주전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미토마는 공식전 25경기에 출전,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미토마는 득점 이외에도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시종일관 상대 수비를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하며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브라이튼은 현재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매체는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노리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시티가 라힘 스털링을 떠나보낸 이후 측면에서 속도가 부족하며 펩 과르디올라는 이부분을 보강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미토마의 이름도 이적 후보로 거론됐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미토마는 이적 후보 중 가장 저렴한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휩쓸고 있으며 그의 드리블 능력은 최고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하파엘 레앙, 리로이 자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미토마와 함께 거론되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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