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박결 유현주 유효주...창단 멤버가 이 정도, 두산건설 We’ve 골프단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3.03.13 15: 52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정식 창단했다. 창단 멤버도 구성을 마쳤는데, 그 위용이 대단하다. KLPGA를 대표하는 임희정 박결에 인기 많은 유현주 유효주가 합류했고, 국가대표 김민솔도 팀에 들었다. 
창단식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5명의 창단 멤버들은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취재진 앞에 섰다.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창단식이 진행됐다. 골퍼 유현주와 박결, 유효주, 임희정, 김민솔이 첫시즌 함께한다.유현주와 김민솔, 임희정, 유효주, 박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3 / soul1014@osen.co.kr

2012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뒤 방송, 광고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현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드림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골프단의 맏언니인 유현주는 이날 인터뷰에서 “두산건설과 함께 골프선수로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진출을 목표로 올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박결은 2015년 KLPGA투어 데뷔 후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며,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KLPGA투어 간판 선수다.
지난해 출전한 27개 대회 중 2번의 TOP10을 포함한 21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 올 시즌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박결은 이날 인터뷰에서 “두산건설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새 후원사와 함께하는 올시즌이 재도약하는 모멘텀이 되길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유효주는 지난해 10월 ‘WEMIX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품에 안았다. 유효주는 이날 “올 시즌 목표는 1승 추가로 잡았다. 체력훈련에 집중했고, 현재 실전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장점인 아이언샷을 더 가다듬어 시즌에 나설 예정이다”고 목표와 근황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창단식이 진행됐다. 골퍼 유현주와 박결, 유효주, 임희정, 김민솔이 첫시즌 함께한다.임희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3 / soul1014@osen.co.kr
국가대표 출신 임희정은 2019년 KLPGA투어 데뷔 후 메이저 2승을 포함,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상급 선수로, 최근 2년 연속 KLPGA 인기선수상을 수상할 만큼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임희정은 “두산건설과 함께 멋진 순간을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골프 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골프협회(KGA) 랭킹시스템 순위 1위로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솔은 이날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로 좋은 체격조건과 뛰어난 쇼트게임 능력을 지니고 있는 유망주다. 김민솔은 이날 “두산건설과 훌륭한 선배님들과 이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창단식이 진행됐다. 골퍼 유현주와 박결, 유효주, 임희정, 김민솔이 첫시즌 함께한다.유현주(왼쪽부터)와 박결 유효주, 이정환 대표, 임희정, 김민솔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3 / soul1014@osen.co.kr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사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두산건설은 건축, 주택, 토목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쌓아온 국내 건설업계의 선두주자다. 이날 이정환 대표는 “선수들이 선택한 We’ve의 의미대로 국내외 골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또 최고의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올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의 정규대회에서 버디, 이글, 홀인원을 할 경우 기부금을 적립해 선수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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