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에 놀란 대전하나, "관계된 분들의 빠른 회복 기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13 13: 03

"관계된 분들의 빠른 회복 기원한다".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북쪽 2공장이 전소되고 타이어 40만개가 탄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이번 화재는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 내 기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매캐한 냄새와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으며 인근 주민들은 구청이 마련한 대피소(대덕문화체육관)나 친척 집 등으로 대피했다.
인근 3개 중·고교는 재량 휴업을 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대전도 영향을 받고 있다. 대전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유성구에 있다. 그런데 클럽하우스가 위치한 덕암축구센터는 한국아티어 공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큰 영향은 생기지 않았다. 대전 구단 관계자는 "현재 클럽하우스 근처에서 큰 사고가 발생해 모두 염려가 크다. 냄새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라면서 "사고와 관계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구단도 크게 염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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