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강인(22, 마요르카)이 최고평점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12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이강인의 동점골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다. 승점 32점의 마요르카는 10위를 유지했다.
마요르카의 주전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5분 리그 3호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수비수를 제치며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골키퍼까지 개인기로 제치는 여유를 보인 끝에 가볍게 오른발로 공을 골대에 밀어넣었다. 이강인은 82분을 뛰고 교체됐다.
경기 후 스페인언론 ‘아스’는 “이강인이 패배위기의 마요르카를 구출했다. 이강인은 드리블로 손쉽게 골키퍼까지 제쳤고 동점골을 넣었다. 골이 늦게 터졌지만 제 시간에 나왔다”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라리가 데뷔 후 최다인 한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도움 4개까지 합해 이강인은 공격포인트 7개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마요르카 선수 최고평점인 7.8을 부여했다. 팀을 패배위기서 구한 점이 후한 점수를 얻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