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라포르타 회장, "바르사는 결백하다. 바르사를 지킬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13 08: 05

FC 바르셀로나가 103억 매수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아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검찰은 바르셀로나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호세 마리아 엔리케스 네그레이라 전 CTA(심판 기술위원회) 부회장에게 730만 유로(103억 원)를 지불했음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검찰은 바르셀로나, 산드로 로셀 전 회장,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을 업무상 부패, 스포츠 사기, 불공정 행정, 허위 문서에 따라 기소했다. 로셀 전 회장과 바르토메우 전 회장은 네그레이라 전 CTA 부회장과 비공개 합의를 맺으며 심판 판정과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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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채널을 통해 "우리는 이번 혐의와 관련해 결백하다. 바르셀로나는 명예가 손상됐고 이번 사건의 피해자다.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방어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바르셀로나의 심판 매수 혐의와 관련해 이사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한 스페인 법원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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