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타고난 리더... 2023 세계 최고 수준 수비" 독일도 반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13 07: 30

김민재(나폴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Bavarian Football Work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를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분류했다.
이 매체는 2023년 유럽 최고의 축구 선수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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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varian Football Work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축구 선수들의 파워 랭킹을 매겼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제외한 2023년 동안의 경기력을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7위에 올랐다. 수비수로 평가하면 2위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avarian Football Work는 "김민재는 공중에서 강하고 공을 발로 잡고 있을 때 강력하다. 또 공이 땅에 있는 상황에서도 강력하다. 김민재는 전방으로 패스 연결 능력도 좋다. 김민재는 나폴리 우승 행보의 핵심이다. 현재 26살밖에 안됐지만 32살과 같은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타고난 리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민재는 수많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뛰어난 반응, 태클, 압박 등 유럽 최고의 수비수 위용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현대 센터백의 정의라 할 수 있다"고 극찬을 멈추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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