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다시 한 번 부정적 인터뷰..."4위만 해도 리그 우승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3.13 04: 41

"토트넘에게 4위는 어려운 일, 경쟁자 봐라".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2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치러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부정적인 인터뷰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그는 다시 한 번 토트넘은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없는 팀이라면서 팀의 부진을 정당화했다.

AC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패하면서 토트넘이 탈락하자 콘테 감독은 두 팀을 비교해서 패배가 당연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팅엄전도 이러한 콘테 감독의 부정적인 스탠스가 이어졌다. 그는 토트넘이라는 팀을 비하하면서 4위만 해도 잘한 것이라고 자신을 옹호했다.
콘테 감독은 "UCL 진출을 위해 4위 자리를 지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우리 입장에서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은 사실상 리그 우승이랑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리버풀이나 뉴캐슬이 우리 4위 진입 경쟁자라 어려운 것이다. 여기에 첼시도 다크 호스다"라고 4위 진입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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