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위상 과시" 문체부 장관, 세계쇼트트랙 2관왕 박지원에게 축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3.12 19: 59

세계쇼트트랙선수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박지원(27, 서울시청)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축전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2023'에서 1,000m와 1,500m 2개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박지원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축전을 통해 "박 선수는 이번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종합 1위로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함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세계 최강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주었다"라고 밝혔다.

남자 1000m 금메달을 딴 한국 박지원이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2023.03.12 / rumi@osen.co.kr

아울러 "박 선수의 압도적인 금빛 역주는 7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펼쳐진 세계선수권 대회를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과시하는 멋진 무대로 만들어주었다.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박 선수의 투지와 집념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지원이 1,000m·1,500m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최민정은 시즌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1,000m·1,500m 은메달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계주에서는 여자 선수들이 은메달, 남자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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