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께 받은 자극이 좋은 영향 미쳤다".
전북 현대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라운드 광주FC와 경기서 문선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시즌 첫 승을 기록,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문선민은 "3라운드에 첫 승을 신고해 아쉽기도 하지만 시즌은 아직 길다. 반전 기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자극을 받았다"면서 "선수는 경기장안에서 보여드려야 한다. 감독님께서 만들어 주신 자극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제가 가진 것에 비해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감독님께서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다. 가진 것을 더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경기전 면담도 가졌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문선민은 "지난해 9월 이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감독님 말씀에 자극 받았고 경기에 큰 보탬이 된 것 같다"라면서 "이동준이 영입된 후 부상을 당해 정말 아쉽다. (이)동준이가 합류하면서 경쟁도 더욱 강력해 졌다. 그 부분도 굉장히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완벽하게 회복한 뒤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