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6, PSG)가 클럽 통산 300번째 도움 기록을 작성했다.
PSG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리그1 27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투아 29와 맞대결을 펼쳐 2-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PSG는 전반 37분 카를레스 솔레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43분 프랑크 오노라트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1-1 스코어로 후반에 돌입한 PSG는 브레스트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고 종종 수비를 뚫어내고 기록한 슈팅도 수문장 마르코 비조트가 모두 막아냈다.
승점 1점을 나눠가지는 데 그칠 것이 유력해 보이던 PSG를 구한 것은 역시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였다.
정규시간이 모두 종료된 후반 45분 PSG는 역습에 나섰고 메시는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파고드는 음바페를 포착, 환상적인 패스를 뿌렸다. 음바페는 폭발적인 속도로 달려 나가 순식간에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침착하게 제쳐낸 뒤 빈 골문으로 슈팅해 결승 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 메시가 기록한 도움은 그의 클럽 통산 300번째 도움이다.
메시는 지난 5일 FC 낭트와 치른 2022-2023시즌 리그1 26라운드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클럽 통산 1,000번째 공격 포인트(701골 299도움)를 기록했다.
여기에 12일 1도움을 추가하면서 메시는 클럽 통산 300번째 도움, 통산 1,001번째 공격 포인트 기록에 성공했다.
한편 이 경기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한 PSG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66점(21승 3무 3패)을 만들며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55점)와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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