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을 2점 차로 추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61점(27경기 19승 4무 4패)을 만들며 1위 아스날(26경기, 63점)을 2점 차로 추격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팰리스는 12위(승점 27점)에 머물렀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잭 그릴리시-엘링 홀란-필 포든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일카이 귄도안-로드리-베르나르두 실바가 중원을 구성했다. 네이선 아케-후벵 디아스-마누엘 아칸지-존 스톤스가 포백을 꾸렸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홈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윌프리드 자하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제프리 슐럽-조던 아이유-마이클 올리세가 공격 2선에 섰다. 루카 밀리보예비치-삼비 로콩가가 중원을 채웠고 타이릭 미첼-마크 게히-요아킴 안데르센-나다니엘 클라인이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비센테 과이타가 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맨시티가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3분 포든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훌리안 알바레스를 투입했다.
후반 15분 맨시티가 기회를 만들었다. 실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건넨 공을 잡아내며 박스 안으로 돌아선 알바레스는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후반 31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안의 귄도안을 막아내던 올리세가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홀란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팰리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5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자하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지만, 박스 안의 그 누구도 공을 건드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맨시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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