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V 마인츠가 헤르타 BSC 베를린과 승점을 나눠가졌다.
FSV 마인츠 05는 1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헤르타 BSC 베를린과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헤르타와 승점 1점씩 나눠가진 마인츠는 승점 36점(10승 6무 8패)으로 리그 7위에 자리했다. 헤르타는 15위(승점 21점)에 머물렀다.
원정팀 마인츠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재성-뤼도비크 아조르크-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안톤 슈타흐-레안드로 바헤이로가 중원을 채웠다. 앙토니 카치-대니 다코스타가 양쪽 윙백에 자리했고 에디밀송 페르난드스-슈테판 벨-안드레아스 한체 올센이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로빈 첸트너가 꼈다.
헤르타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바헤이로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제식 은간캄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4분 마인츠도 득점을 노렸다. 이재성의 헤더 패스를 받은 슈타흐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올리버 크리스텐센이 선방을 기록했다.
후반전 마인츠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분 바헤이로의 패스를 받은 아조르크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마인츠는 후반 13분 이재성 대신 카림 오니시보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42분 마인츠가 역전을 노렸다. 슈타흐가 올린 크로스를 잡은 오니시보는 박스 안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리스텐센이 다시 막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