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민성 감독, "체력 떨어진 상황서 경기 풀어가는 것 숙제" [대전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3.11 16: 14

"체력 떨어진 상황서 경기 풀어가는 것 숙제".
대전과 포항은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과 포항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대전 이민성 감독은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 홈에서 무승부는 좋은 결과가 아니다. 하지만 포항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선수들이 치열하게 싸웠다"면서 "지난 시즌에서 체력이 떨어진 뒤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숙제였다. 여전히 숙제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부상당한 주세종의 공백에 대해서는 "마사, 레안드로 등이 있었다면 경기 양상이 달라졌을 수 있다. 다만 앞으로 부상자가 또 나올 수 있다. 부상자들의 공백을 잘 채우는 것이 숙제다. 회복을 잘해서 수원전에는 좋은 결과 얻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대체자원인 임덕근에 대해 "둘을 비교해서는 안된다. 임덕근은 스타팅으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 패스 타이밍이 늦은 것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는 없었다. 임덕근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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