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1,500m 주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은 1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남자 1,500m 결승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치고 올랐다. 브렌던 코리(호주)에게 잠시 1위를 내줬지만, 다시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1위로 빙판을 가르던 박지원은 마지막 바퀴 스티븐 뒤부아(캐나다)와 속도 경쟁을 펼쳤지만, 우위를 유지하면서 2분17초792를 기록,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앞서 파이널B에서 경기한 이준서는 2분27초618를 기록하면서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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