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1500m서 아쉽게 은메달...1위는 '전설' 쉬자너 스휠팅[오!쎈 목동]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3.11 15: 09

최민정(성남시청)이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최민정은 1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여자 1,500m 결승에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초반 6번째 자리에서 서행하던 최민정은 7바퀴를 남겨둔 시점에서 속도를 내며 선두권에 올라섰고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치고 올라갔다.

1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여자 1500m Finals A에서 한국 최민정이 2위로 결승점을 향하고 있다. 2023.03.11 / rumi@osen.co.kr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서 다시 속도를 내봤지만, 스휠팅을 앞지르지 못했다. 최민정은 2분31초44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 스휠팅은 2분31초349를 기록했다.
앞서 파이널B에서 경기를 치른 김길리는 2분37초343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김건희는 2분37초871을 기록하며 4번째로 결승선을 밟았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