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감독은 누구일까.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지난 10일(한국시간) 1996년부터 2022년까지를 통틀어 세계 최고의 감독 랭킹을 선정했다. 1위는 알렉스 퍼거슨, 2위는 조세 무리뉴, 3위는 펩 과르디올라, 4위는 아르센 웽거였다.
IFFHS의 감독 랭킹 1위부터 50위는 매년 얻은 포인트를 합산하는 방식이었다. 그들은 매 시즌 대표팀서 성과를 낸 상위 20명과 클럽 감독 상위 20명을 선정해서 점수를 부여했다.
그 시즌 1위를 차지한 감독이면 20점, 20위에 이름을 올린 감독이면 1점을 받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점수의 합산을 더하자 재밌는 결과가 나왔다.
1위는 누구나 먼저 떠올렸을 퍼거슨 경. 지난 2013년 은퇴한 그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인해 257점을 기록하면서 1위를 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현 시대의 최고의 감독 라이벌들이었다.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242점으로 2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21점으로 3위에 올랐다.
나머지 탑 랭커들이 살펴보면 4위가 웽거가 211점, 5위 요하임 뢰브(200점), 6위 카를로 안첼로티(189점), 비센트 델 보스케(175점)이 이름을 올렸다.
과거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145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127점으로 15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53점으로 4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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