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공식 나사지, 당구공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달 14일 이완 시모니스와, 10일 다이나스피어스와 조인식을 갖고 각각 공식 나사지 공급사, 공식 당구공 공급사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나사지와 당구공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이완 시모니스는 34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나사지 생산업체로서 3쿠션뿐만 아니라 포켓, 스누커 등 모든 당구 종목을 망라하여 생산하며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다수의 국제대회 공식 경기용품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이나스피어스 당구공 역시 벨기에에 본사를 둔 GDM 스포츠 사에서 페놀수지 볼의 브랜드 개발을 위해 2010년에 만들어진 공으로서 세계 3쿠션 월드컵, 세계 포켓볼 선수권 등 전 세계 최고 권위의 당구대회에 사용되고 있다.
박보환 회장은 "대한민국 당구 종목 발전을 위해 나사지, 당구공 공식 공급사로 참여해준 이완 시모니스, GDM 스포츠 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식 공급업체로서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서 앞으로 대회에서 최고의 당구천, 당구공을 선수들에게 제공하여 최상의 경기력을 선수들이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