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1,000m 종목에서 모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여자 1,000m 예선에서 모두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조 1레인에서 시작한 김길리는 1분32초251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조 1위는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차지하며 1분31초994를 기록한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다.
6조에서 출발한 김건희는 경기 초반 4위에 머물며 천천히 경기를 시작했지만, 기쿠치 스미레(일본), 크리스틴 산토스(미국)을 차례로 제치고 1위(1분36초226)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최민정은 7조에서 시작했다.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간 최민정은 코린 스토다드(미국)와 접전을 펼친 끝에 1분34초203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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