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 린샤오쥔에 밀려 500m 예선 탈락...이준서-홍경환 준준결승 진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3.10 12: 21

박지원(서울시청)이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남자 500m 예선에서 탈락했다. 반면 린샤오쥔(한국 이름 임효준)은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박지원은 1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남자 500m 종목에서 4위로 탈락했다.
린샤오쥔(한국 이름 임효준)과 나란히 4조에서 출발한 박지원은 스타트에서 린샤오쥔에 밀리며 어려운 레이스를 펼쳤다. 린샤오쥔은 가장 빠르게 치고나가 선수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m 예선전에서 한국 박지원과 중국 린샤오쥔(한국 이름 임효준)이 질주를 한 후 린샤오쥔이 조 1위, 박지원이 조 4위로 통과하고 있다.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15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한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2023.03.10 / rumi@osen.co.kr

박지원은 결승선 통과를 두 바퀴 남겨둔 상황에서 린샤오쥔을 추격하며 2위로 올라섰지만,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몸싸움에 밀리며 4위로 쳐졌다. 결국 42초242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 탈락했다.
반면 린샤오쥔은 1위로 통과하며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8조에 나선 이준서(한국체대)는 41초93의 기록으로 1위에, 11조 홍경환(고양시청)은 41초689의 기록으로 2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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