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강' 최민정·김길리·김건희 세계선수권 1500m 예선 나란히 1위로 준결승 진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3.10 12: 12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1,500m 종목에서 모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진 KB금융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 여자 1,500m 예선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조에서 출발한 김길리(성남시청)는 중국의 장이저를 2분37초81의 기록으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 경기가 진행됐다.여자 1500m 예선전 한국 최민정이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전광판을 보고 있다. 2023.03.10 / rumi@osen.co.kr

곧이어 4조에서 시작한 최민정(성남시청)도 먼저 선두로 치고 나간 미첼 벨제부어를 추월하는 데 성공, 2분23초12의 기록을 세우며 1위에 성공했다.
6조에는 김건희가 있었다. 김건희(성남시청)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과 선두 싸움을 벌였고 결국에는 마지막 바퀴에서 추월에 성공했다. 김건희는 2분27초7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이들은 오는 11일 본선 경기를 펼친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